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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우리들의 블루스 9회 줄거리 리뷰를 한 번 해볼텐데요. 지난 8회때 호식과 인권의 두번째 이야기가 나왔었죠.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다행히 서로 상처를 많이 받았으나 끝에는 두 아버지들의 사랑을 다시 한번 느낀 현이와 영주의 모습과 두 아버지가 결국 자식들을 인정해줄 듯 한 장면으로 끝이 났었는데요.

바로 우리들의 블루스 9회 이어가 보겠습니다.

 

 

 

우리들의 블루스 9회 줄거리

우리들의 블루스 9회
우리들의 블루스 9회

 

현이와 대화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는 인권에게 다가오는 호식.

피곤해서 상대할 힘도 없다는 인권은 그냥 집으로 들어가려 하지만 호식은 무작정 그의 집 안으로 들어가 인권에게 무릎을 꿇는다.

 

인권은 호식의 그런모습을 보고 아무말 하지 않고 조용히 소주를 건낸다.

 

호식 : "애들 애 낳고 살게 하자. 우리는 이따위로 살다가 종칠 것 같지만 우리 애들은 남들 한테 손가락질 받지 않게."

 

인권 : "누가 우리 애들한테 손가락질 허는디? 남들이 뭘 해 준게 있댄 욕하는디? 누가 그래? 나가 지금 당장 달려가서 귓방맹이를 쳐 올릴테니까"

 

호식은 이제부터 형이라 부를테니 영주와 자신을 받아달라고 한다.

 

"족보에도 없는데 형은 무슨, 사돈이라 불러"

 

"고맙다. 사돈"

 

우리들의 블루스 9회
우리들의 블루스 9회

 그리고 장면은 동석과 선아의 이야기로 넘어간다.

 

과거 두 사람의 어린시절 첫사랑 이야기가 시작되는데요.

오락실에서 게임을 하다 만난 동석과 선아는 많은 대화를 하진 않았지만 무언가 통하는게 있었고

가끔은 서로를 챙겨주기도 합니다.

 

비가 쏟아지던 날. 우산없이 서있는 선아를 집까지 오토바이로 데려다준 동석. 그렇게 둘은 천천히 가까워졌다.

 

둘 다 집안 형편이 좋지 못했는데. 동석은 다른 집에 붙어 사는 어머니 밑에서 자랐으며 아무도 그에게 관심을 가져주지 않는다. 

 

선아는 이혼한 아버지와 큰 아버지 집에 빌붙어 살았는데, 아버지는 온 가족의 돈을 가져다 한 사업을 말아 먹었고 매일술에 잔뜩 취해 큰 아버지와 다투는 게 일상이었다. 

 

그러던 어느 날 아버지가 가족들과 싸우고 있자 그 모습이 보기 싫어 집을 나간 선아는 동석의 집을 찾아가 잠을 자는데.

날이 춥다며 이불로 선아를 덮고 안아주는 동석의 모습에서 선아를 좋아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우리들의 블루스 9회

하지만 동석의 사랑은 오래가지 못하게 되는데, 해변가 돌 집에서 옷을 입고 있던 선아와 동석의 친구를 봤기 때문이다.

 

동석은 선아와 친구가 같이 잤다는 걸 눈치챌 수 있었기 때문에 친구를 따라가서 주먹을 날린다.

멀리서 그런 모습을 지켜보던 선아는 자신때문이라는 것을 알지만 이 상황을 말리기 위해 경찰에 신고를 하게 되는데.

동석은 선아의 행동에 상처를 받게 된다.

 

우리들의 블루스 9회
우리들의 블루스 9회

 

동석은 선아가 연락도 받지 않고 사라지자 비가 쏟아 짐에도 그녀를 찾아 헤맨다. 얼마를 찾아 헤맸을까 선아에게서 연락이 왔다.

 

  동석은 선아에게 과거일을 이야기 하며 어린시절 자신에게 상처를 준 선아에게 대체 왜 그랬냐면서 더 이상 자신을 신 신경쓰이게 하지말고 제주에서 사라지라고 하고 끊는다.

 

하지만 다시 선아에게 전화가 오고 선아는 그때 왜 자신이 그랬었는지 알려주겠다며 만나자고 한다.

 

둘은 결국 만나게 되는데. 선아는 당시 스스로를 엉망으로 만들어 아버지를 슬프게 해주고 싶었다고 말한다. 하지만 동석의 친구와 자진 않았다고 말하는 선아. 그리고 그때 동석을 경찰에 신고도 하지 않았다고 말한다.

 

모든것이 연기였던 것을 알게된 동석은 20년이 지나 오해를 풀게 된다.

우리들의 블루스 9회
우리들의 블루스 9회

둘은 함께 바다를 보러 가게 되는데, 자신이 우울해 하는 것을 보기 싫어 이혼했다는 선아의 남편 이야기를 들은 동석은 그녀를 대신해 욕을 해준다.

 

선아 "나도 오빠처럼 욕 좀 배워놓을걸, 그거 하면 되게 시원할 것 같아"

 

해버리라는 동석의 말에 

 

"야 이 미친놈아 내 아들 내놔! 우리 열이 내놔! 내 아들이야 내 거야!"

 

 

 

다음 날, 아버지가 살던 집을 정리하고 페인트칠도 하는 선아, 그런 선아를 동석은 도와준다.

 

여기서 혼자 살거냐는 동석의 말에 아이와 함께 살거라는 선아.

 

다음 주에 서울에서 양육권 재판이 있으며 꼭 이겨서 데려올거라는 선아에게 동석은 재판에서 지게되면 어떻게 되는거냐 물어보지만

 

그럴일 없다는 선아. 동석은

 

"재판에서 이겨서 애 데리고 올 수 있으면 행복해지고, 재판에서 져서 여기 못 데리고 오면 다시 불행해지는거냐? 그런거냐?"

 

착잡한 표정으로 선아를 바라보는 동석의 장면을 끝으로 우리들의 블루스 9회가 마무리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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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하루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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