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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항공사는 인천국제공항공사와 더불어 취업선호도 조사에서 취업하고 싶은 공기업 5위내에 꾸준히 들고있는 선호도 높은 기업이다. 한국공항공사는 공항을 효율적으로 건설 및 관리, 운영하고 대한민국의 항공산업을 육성하며, 나아가 국가 경제 발전과 국민의 복지증진에 이바지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된 기업이다. 한국공항공사에서는 어떤일을 하는지 알아보자.

 

 

한국공항공사의 탄생

 

한국공항공사의 시작은 1980년 현재 한국공항공사의 전신인 국제공항관리공단 설립되었다. 이 후 1992년에 들어서 영종도 신 공항 건설을 맡게 되며 관리가 빠진 "한국공항공단"이라는 명칭으로 바뀌었다가 2002년에 최종적으로 지금의 '한국공항공사'가 되었다. 1990년대에 한국공항공단은 대한민국의 알짜 기관으로 뽑혔는데 당시 해외여행 수요와 비즈니스 수요가 급격하게 증가함으로 공항공사의 전신인 공항공단은 엄청난 수익을 낼 수 있었는데 고속철도인 KTX나, 고속도로 등의 인프라 확충이 많이 부족한 시절이었기 때문에 대부분의 국내선 노선도 수익을 낼 수 있었다. 그러나 곧 인천공항이 설립되면서 한국공항공사의 수익은 위기를 맞게 된다. 이 후 김포공항 국제선 청사 부지를 임대를 내 주면서 적자를 보전하였고 김포공항 국제선 재 취항과 주요 지방 공항에서의 국제선 노선 증가로 인해 코로나 사태 이전까지는 매년 흑자액 수천 억 원을 기록하는 공기업이었다. 하지만 아직도 김포국제공항, 김해국제공항, 제주국제공항, 대구국제공항을 제외하면 다른 공항들은 전부 적자를 기록하고 있다. 이것은 단순히 경영을 못한다고 보기보다는 상당수 공항의 경우 배후 인구가 충분하지만 국제선 취항 불가로 인해 수익을 충분히 낼 노선이 부족하여 적자를 낸다고 볼 수 있다.

 

 

환경 친화적 공항

 

한국공항공사는 친환경 저탄소 인프라 전환, 미세먼지 저감 대책 이행 등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 및 기후변화대응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고 있다. 공항 운영 과정에서 환경영향을 최소화 하고, 항공기 소음 저감과 공항 인근 소음지역 지원 확대를 위해 다각적으로 검토하는 등 지역 사회 이해관계자가 함께 만들어 가는 저탄소 친환경 공항 구현을 위한 환경경영을 이어나가고 있다. 2020년에는 온실가스 감축률 44%를 달성하며 정부 목표를 초과 달성하는 성과를 보여주었고 국내외 기후변화 대응 4개 부문에서 수상도 하였다. 2025년에는 고효율, 신재생설비 도입을 확대하고 전국공항 미세먼지 법정기준을 30% 수준으로 유지하고 국토부가 제시한 소음환경개선율을 초과 달성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특히나 한국공항공사는 온실가스 감축 노력과 정부에서 추진하는 그린뉴딜 과제 추진을 성실히 이행 하고 있는데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통하여 공항 에너지 단계별 관리 방안 수립, 상주기관 및 임차인 대상 에너지 절약 컨설팅 시행, 환경 캠페인 및 교육 등으로 공항 에너지 절약에 힘쓰고 있다. 또한 친환경 교통 인프라 조성을 목표로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충과 친환경 차량으로 전환 확대 등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 기반 사회를 촉진하고 있으며, UAM 허브와 연계한 미래교통 충전 허브 구축을 위한 방향 설정과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이외에도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추가 설치하고 실내조명 LED 100% 교체로 에너지 효율을 제고하였다.

 

 

신사업 확대와 지방공항 활성화

 

한국공항공사는 코로나19로 항공 수요가 급감하고 글로벌 공항 인프라 시장이 침체된 와중에도 적극적인 해외 사업 수주를 통해 공항사업의 노하우를 인정받았다. 2021년에는 에콰도르 만타공항 30년 장기 운영권을 확보함으로써 국내 1호 해외운영공항을 탄생시켰으며 이로 인한 기대효과는 약 54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더불어 추정 사업 규모 약 1000억 원에 이르는 라오스 루앙프라방국제공항 개발 사업 수행사로 공식 지정되었다. 이외 진행 중인 프로젝트별 상황에 맞는 전략적 대응으로 추진사업 수주 및 정상화에 힘을 쏟고 있으며 국내 민간 건설사의 계약체결을 돕는 등 신사업 분야 확장에 적극 힘을 쓰고 있다. 또한 국내 신공항 건설과 코로나19를 극복하여 공항 운영 정상화에도 노력을 쏟고 있다. 한국공항공사는 지방 접근 편의성을 제고하고 편리한 여객 서비스 제공을 위한 신공항 건설에 참여하고 있다. 코로나19가 급속도로 확산되면서 국내수요 또한 빠르게 줄어들었는데 현재 원주와 포항공항, 사천과 무안, 군산공항의 운항이 중단되었다. 이용이 저조한 노선의 사용료를 20%p 추가 감면하면서 항공사와 합동 프로모션 등을 진행하였으며 그 결과 중단되었던 공항을 모두 운항을 재개하였다. 급감한 항공수요를 회복하기 위해 종합적인 대응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데, 지방공항 내 신규 항공사 유치와 내륙노선 추가, 공항 이용객 불편 최소화, 지자체와의 활발한 협업등을 진행하는 한편 '언택트여행' 등 변화한 트렌드를 반영한 맞춤형 마케팅을 실시하여 기존 목표를 초과한 국내선 5062만 명 여객을 달성 하였다. 이와 함께 국제선 전면 개방 시 빠른 수요 회복을 위해 기존 아웃바운드 전략에서 인바운드 전략으로 전환을 시도하며 국내 항공여행 활성화에도 힘을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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