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기술은 발전소 설계기술 고도화를 기반으로 에너지 산업을 선도하여 고객만족과 인류번영을 추구한다는 목적으로 설립된 준시장형 공기업으로 한국전력의 그룹사이기도 하다. 흔히들 한국전력공사와 같은 회사로 알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 엄연히 하는일이 다른 회사이다. 한국전력기술은 한국전력공사 계열사와는 다르게 미국과 합작으로 탄생한 회사이기 때문에 기업문화와 조직문화가 좋다는 평을 받는 회사다.
한국전력기술 소개하자면
한국전력기술은 원자력발전소 설계기술 자립을 위해 1975년에 설립된 회사로 원자력, 화력, 신재생 에너지 등 발전소 설계와 관련한 기술을 기반으로 대한민국의 에너지 자립과 경제성장의 밑거름이 되어왔다. 특히 원자력발전소 종합설계와 원자로 계통설계 기술을 함께 보유하고 있는 세계 최고 수준의 발전소 설계전문회사로서 다양한 원전 설계 기술을 갖추고 있다. 화력발전 부문에서도 다양한 규모와 용도의 발전플랜트 수요를 충족시켜왔으며, 탈황, 탈질 등의 친환경설비 개발을 통해 대기오염물질 배출 문제점을 개선함으로써 청정석탄화력발전소 설계기술을 선도하고 있따. 이와 더불어 풍부한 발전소 설계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환경 및 신재생에너지 사업, 송전, 변전, 배전사업 등 에너지 산업 전반에서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회사이다.
한국전력기술은 어떤 일을 하는 회사일까?
발전소 건설은 발전사, 설비제작회사, 건설회사 및 엔지니어링 회사 등에 이해 복합적으로 이뤄진다. 한국전력기술은 엔지니어링사로서 발전소 건설에서 엔지니어링, 구매, 건설 관리, 시운전에 필요한 정보를 생산함으로써 발전소 건설을 기능적으로 주도하고 있다. 설비제작회사에게는 사양작성 및 품질보증업무를, 건설회사에게는 건설 감리 및 시공관리업무를, 발전사에게는 설계, 사양, 감리의 기획 및 검수기능을 대행함으로써 기술적 구심 역할을 하고 있다. 한국전력기술은 발전소 설계 기술 고도화를 기반으로 에너지 산업을 선도하여 고객만족과 인류번영을 추구한다는 설립 목적을 충실히 이행하고 있다. 향후 변화하는 에너지 시장의 패러다임에 적극 대응하고자 'Global Leading Energy Solution Partner'라는 비전을 세우고 이를 구현하기 위한 Vision 2025 체계를 수립하였다. 핵심가치를 기반으로 2025년 경영목표에 맞춰 미래사업 조기확보, 핵심사업 강화, 에너지기술 고도화, 사회적가치 경영실현이라는 4대 전략방향과 원전사후관리주도, 신재생에너지사업확대, 에너지신사업추진, 고유사업 고도화, 핵심사업 성장동력 창출, 글로벌사업확대, 안전중심 원자력기술 고도화, 친환경과 신재생에너지기술 고도화, 국가에너지 기반기술 확보 등등 12개의 전략과제를 도출하여 운영하고 있다.
에너지 전환 시대의 핵심사업 고도화
최근 세계적으로 에너지 전환이 본격화되고, 4차 산업혁명, 융복합 등 에너지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다. 이러한 에너지 시장 변화에 적극 부응하기 위하여 한국전력기술은 에너지 전환 정책을 선도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려고 한다. 한국전력기술은 원전을 설계하고 운영하는 데에 있어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회사이다. 최근 신고리 5, 6호기 사업 건설재개 이후 원자력발전소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증가하면서 원전 안전성 향상을 통해 국민 신뢰도를 확보하기 위한 노력이 요구되고 있다. 한국전력기술은 원전 부지의 안전성 재평가를 통하여 원전의 안전성을 확인하였고 이와 더불어 사이버보안 신규 프로그램 및 방법론 개발, 인간공학 관리체계 개선을 통해 위기 관리체계를 강화하였다. 또한 사이버 발전소 기반을 구축하기 위하여 한국전력기술은 에너지 산업 전반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첨단 기술을 활용하여 신규 사업영역을 발굴하고자 하는 시도가 증가하고 있다. 한국전력기술은 사이버발전소 기반 구축으로 원자력 발전소의 품질과 안정성을 증진하고자 한다. 사이버발전소는 실제와 동일한 원자력발전소 3D 모델을 구축하고 가상 현실 기술을 접목한 발전소이다. 여기서 구조물, 기기 등의 위치 간섭 검토와 주요기기 설치 시뮬레이션 등을 통해 최적의 설계 및 건설과, 효율적이고 안전한 운영을 지원할 수 있다.
국가에너지 기반기술 확보
한국전력기술은 원전사후관리 기술과 사용후핵연료 관리 표준화 기반 확보를 통해 국가에너지 기반기술을 확보에 힘쓰고 있다. 한국전력기술은 원전해체 시 발생할 수 있는 방사능 유출과 부지오염 우려를 최소화하고자 안전한 원전사후관리 기술 확보에 힘쓰고 있다. 참고로 한국전력기술은 원전해체 기술 자립 로드맵에 따라 2023년 100% 자립화를 목표로 해체 엔지니어링 기술, 해체 폐기물처리 기술, 부지복원 기술영역에서 기술 확보를 이루어 나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