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한국철도는 흔히들 코레일로 알려져있는 준시장형 공기업이다. 한국철도는 KTX, KTX-이음, ITX-새마을, 무궁화호 등 고속철도와 일반철도를 운영하는 기업으로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철도 회사이다. 매년 한국전력과 더불어 취업준비생들에게는 양대산맥으로 거대 채용을 하는 기업이기 때문에 올해도 대규모 채용 예정이 발표되었다. 우리나라의 대표 철도 공기업인 한국철도에 대해 알아보자.

 

 

한국철도의 역사

 

한국철도는 2005년 1월 1일자로 공기업으로 전환된 준시장형 공기업이고 이전까지만 해도 철도청으로 중앙행정기관 쉽게말해 여기서 근무하는 직원들은 지금과 달리 공무원이었다. 1963년 교통부에서 맡아왔던 철도사업부분이 분리되어 나온것이 시초인 정부기관이다. 2022년인 지금 공사화가 된 지 17년이 지났음에도, 어른들에게는 한국철도보다는 철도청이라는 말이 익숙하다. 철도청 시절부터 한국철도공사 창립 초기까지는 본사가 대전에 정부청사에 있었지만 공기업이 된 후로는 국가철도공단과 함께 대전역에 공동사옥을 지어 자리잡고있다. 한국철도는 우리나라 주요 간선철도의 운영자로 우리나라 대부분의 철도노선을 운영하고 있지만 일부 특정 노선만 흑자를 내고 다른 노선들은 대체로 적자를 기록하는 것으로 평가된다. 한국철도는 2000년도 비둘기호를 시작으로 2004년 개통한 고속열차 KTX까지 단시간 내 큰 발전을 이뤄냈으며 국내의 대부분의 간선 철도는 일제강점기때 만들어 진것으로 인해, 일본방식인 좌측통행이다. 열차를 보면 열차에도 고유 번호가 적혀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고속열차인 KTX는 000~200, 400~500, 700~800번대가 있고 일반열차인 ITX-새마을, 무궁화호는 1000번대를, ITX-청춘열차는 2000번대를 화물열차는 3000번대가 적혀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열차의 역사를 살펴보면 1960년대 ~ 1983년 까지는 관광호, 우등 열차, 통일호, 비둘기 호를 운영하였고 1983년 ~ 2000년 까지는 새마을호, 무궁화호, 통일호, 비둘기호 2004년에는 대한민국 최초의 고속철도 KTX가 개통하며 우리나라 어디든 하루만에 갈 수 있는 인프라를 만들며 일일 생활권으로 만들어 주었다. 이후 2010년에는 기존의 KTX 차량의 단점을 개선하고 오직 국산 기술로만 제작한 KTX-산천이 탄생하였으며 2014년에는 기존의 새마을호를 진화시킨 ITX-새마을호를 출범하였다. 마지막으로 2021년에는 신형 준고속열차인 KTX-이음이 만들어져 운행을 하고 있다.

 

 

한국철도가 하는일

 

한국철도는 흔히 기차와 관련된 모든 업무를 전부 하는것으로 알고 있지만 그렇지 않다. 한국철도의 사업본부로는 여객본부, 물류본부, 광역철도본부, 사업개발본부, 기술본부 등 이 있고 쉽게 말하자면 크게 열차를 운행, 영업, 매표, 레일의 유지보수 등을 맡고 있고 이 외 나머지는 다른 회사들이 하는 일이라고 보면 된다. 한국철도에는 여러 계열사 회사들이 있는데 우선 코레일 유통은 철도역사 내 편의점 '스토리웨이' 등을 운영하는 유통사업 회사이다. 또 코레일관광개발은 철도여행 서비스를 담당하며 KTX에서 유니폼을 입고 안내하는 승무원들이 코레일관광개발 소속 직원이다. 코레일네트웍스는 철도인프라를 활용하여 철도역사의 매표업무, 주차장운영, 고객센터 운영 등 다양한 철도관련 사업을 하고 있고 코레일테크는 철도산업의 핵심적인 기술 및 노하우로 철도 전기통신설비 유지관리, 철도 차량 정비 및 청소, 선로 유지관리 , 철도역사 청소사업 등을 하는 회사이다. 한국철도에 입사할 시 크게 사무영업, 차량, 운전, 전기통신, 시설직군으로 직렬별로 NCS와 직렬별로 다른 전공을 쳐 입사를 하게 되는데 사무영업의 경우 열차가 운행되기 까지 전반적인 영업업무와 관제업무, 승무업무, 수송업무 등을 하게되고 차량직군은 차량을 정비, 유지보수 하는 업무를 하게된다. 전기통신의 경우 열차를 뺀 나머지 레일과 전차선 등 전기 시설물, 설비 등을 유지보수하는 업무를 하게 되고 시설 또한 레일 전반에 걸친 유지보수 업무를 한다. 운전직군은 말그대로 열차를 기점에서 종점까지 운전하는 업무를 수행한다.

 

한국철도에 입사 하려면?

 

한국철도의 경우 보통 1년에 상반기, 하반기에 걸쳐 2번 채용을 진행하는데 직렬별로 자격요건이 다르다. 우선 모든 직렬이 블라인드 채용으로 나이, 학력등을 기재할 수 없는 채용방식이고 전기직군의 경우 사무영업, 차량, 운전, 전기통신 직군에 지원을 할 수 있다. 사무영업을 제외한 나머지 직군들은 모두 전공시험으로 전기를 선택 할 수 있기 때문에 대게 차량, 운전, 전기통신 직으로 지원을 하게 되고 그 중에서도 차량직군의 경쟁률이 항상 높은편이다. 운전직군의 경우 디젤운전 면허가 필요한 직렬과 필요없는 직렬로 구분 해서 뽑기 때문에 디젤차량 운전 면허가 없어도 지원을 할 수 있고 전공도 전기로 시험을 볼 수가 있다. 전기통신의 경우 전공시험으로 전기공학과 통신공학 두가지가 나오기 때문에 전기를 전공한 사람들은 통신공학쪽에서 어려움을 느끼고 통신을 전공한 사람들은 전기쪽에서 어려움을 느끼는 편이지만 문제는 주로 전기공학이 절반이상 나온다. 우선 1차 과정인 서류의 경우 다른 공기업들과 달리 점수화 하여 통과를 시키지 않기 때문에 자기소개서를 크게 잘 쓰지않아도 쉽게 통과할 수 있다. 문제는 2차 필기시험인데 서류에서 대부분이 합격하기 때문에 이 관문을 넘지 못한다. 필기시험의 경우 대행사 마다 다르지만 보통 1시간을 주고 NCS 25문제 전공 25문제를 풀게 되는데 직렬마다 다르고 매해 필기시험의 난이도에 따라 커트라인이 천차만별이다. 보통 65점 ~ 70점 이상을 맞게 되면 면접을 볼 수 있었던 것 같다. 치열한 필기시험을 통과하면 마지막 면접관문을 넘어야 하는데 한국철도의 특징은 10분 면접이라는 점이다. 면접은 면접관 4명을 상대로 다대일 면접 형식이며 난이도가 크게 높지는 않은 편이다. 가장 중요한 점은 Pt면접 시간이 주어짐으로 대기시간에 Pt주제를 받고 면접장에 들어가 대답을 하게 되는데 면접을 준비할 때 이부분을 신경써서 준비하면 충분히 합격할 수 있을것으로 생각된다. 

 

반응형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네이버 밴드에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